토트넘, 케인 떠나도 SON은 무조건 붙잡는다..."둘 다 떠날 수는 없다"

레벨아이콘 제이슨키드
조회 59 21.06.03 (목) 00:48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 스탠스가 정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인용해서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동시에 잃지는 않을 것이다"면서 "케인이 떠나면 손흥민은 남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산재한 과제 처리에 몰두하고 있다. 감독 선임 문제도 있지만 핵심 선수들이 연이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실패로 인해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가장 이적설이 강하게 나오는 선수는 이번 시즌 최고의 전성기로 팀을 이끈 케인과 손흥민 공격 듀오. 케인은 이번 시즌 23골 14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1위를 석권했다.

케인의 파트너 손흥민 역시 17골 10도움으로 리그 공격 포인트 3위(1위 케인, 2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30개)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앞서 여름 이적 시장 최대 화두가 케인의 거취로 떠오를 정도로 그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 구단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으로 케인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으나 여전히 그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손흥민 역시 케인과 마찬가지로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케인이 나가면 무조건 손흥민은 잡는다는 입장이다.

로마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그는 케인이 떠나도 토트넘을 사랑하기 때문에 먼저 떠날 마음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과 손흥민을 모두 잃는다고 생각해봐라. 그 상황은 토트넘 입장에서 상상하기도 싫으므로 손흥민은 잔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로마노는 "구단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줘서 붙잡고 싶어한다. 손흥민과 케인의 상황은 다르다. 그는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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