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특급 유망주' 이강인(19, 발렌시아CF)가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과 축구대표팀에서 호흡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오는 22일 볼리비아(울산), 26일 콜롬비아(서울)와 치를 A매치 2연전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손흥민을 비롯해 이청용(보훔),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주요 유럽파가 부름 받았다. 권창훈(디종)도 지난해 5월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처음으로 호출됐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도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아닌 A대표팀으로 왔다. 축구협회는 발렌시아에 이강인에 대한 '차출 예비 명단'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사상 최초 A대표팀 승선이다. 18세 20일로 역대 최연소 발탁 7위다. 백승호(지로나)도 최초 발탁이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소집, 2연전을 준비한다.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명단 (27명)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톈진 텐하이), 홍철(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최철순(전북 현대)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주세종(아산 무궁화),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김정민(FC리퍼링), 백승호(지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권창훈(디종FCO), 이청용(보훔), 이강인(발렌시아), 나상호(FC도쿄)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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