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쿠만(58) 감독과 FC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계속된다.
바르사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쿠만 감독은 차기 시즌에도 바르사를 이끌게 될 것이다. 나와 라파엘 유스테 부회장, 수뇌부들이 합의한 사항이다"라고 명시했다.
쿠만 감독은 지난 여름 안팎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팀에 부임해 수습을 잘 해냈다. 페드리, 안수 파티 등 어린 선수들도 적극 기용하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 말미 고비처마다 대패가 이어지며 경질설이 돌았다. 그가 2022년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마칠 수 없을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왔다.
하지만 라포르타 회장 등 바르사 수뇌부들이 논의한 끝에 쿠만 감독에게 계약 기간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해줬다. 쿠만 감독은 잔여 계약 기간을 이행하며 자신을 다시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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