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PFA(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PFA는 5일(이하 한국 시각) 2020-2021 EPL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이들을 토대로 라인업을 구성해 발표했다. 11인의 명단엔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에 도달했다. 리그에서 17골을 넣으며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뒤를 잇는 득점력을 자랑했다. 공격포인트로 계산했을 때는 해리 케인과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공동 3위(27개)다.
손흥민과 함께 선정된 이들은 모하메드 살라-브루노 페르난데스-해리 케인-일카이 귄도안-케빈 더 브라위너-루벤 디아스-루크 쇼-존 스톤스-주앙 칸셀루-에데르송 등이었다. 아무래도 EPL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많은 선수가 배출됐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는 2020-2021시즌 그다지 좋은 기억을 남기진 못했으나,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시즌 종료 후 활약상을 인정 받아 이처럼 거대한 영광을 누리게 됐다.
손흥민은 현재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일정 소화를 위해 한국에 들어와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을 앞세워 최종 예선 진출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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