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토트넘서 모우라 윙백-데이비스 센터백으로 활용할 것" 英 매체

레벨아이콘 우라지랄
조회 42 21.06.05 (토) 06:40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는다면 포메이션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현지시간) "현재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는 콘테가 가장 유력하다. 콘테가 감독으로 선임될 경우 여러 포메이션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새 감독 선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제 모리뉴가 경질된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에릭 텐 하흐 등에 접근했지만 모두 영입에 실패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복귀까지 사실상 무산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런 와중 콘테가 인터밀란을 떠나게 됐고 토트넘은 곧바로 접근해 협상을 시작했다.

콘테가 토트넘에 부임할 경우 토트넘 포메이션에 여러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테는 백쓰리를 즐겨 쓰는 감독이다. 첼시에서 백쓰리 전술로 첼시의 수비진을 강화시켰고 재미를 봤다. 토트넘의 고질적인 문제가 수비이기에 콘테는 백쓰리로 해당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의 백쓰리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벤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알더베이럴트를 중심으로 제이펏 탕강가, 조 로든이 콘테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콘테가 첼시에서 풀백으로 뛰던 아스필리쿠에타를 백쓰리로 활용한 만큼 데이비스가 센터백 자원으로 기용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또한 매체는 루카스 모우라가 백쓰리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뛸 거라 내다봤다. '풋볼 런던'은 "콘테는 빅터 모제스의 포지션을 변경해 성공적으로 활용했다. 모제스는 콘테 체제에서 핵심으로 발돋움했고 모우라 역시 모제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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