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은 잉글랜드 대표팀이었다.
독일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유로2020에 출전하는 각 24개 국가대표팀의 26인 스쿼드를 중심으로 시장 가치를 공개했다.
그 결과 잉글랜드가 12억 7000만 유로(약 1조 7000억 원)를 기록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가레스 사우스케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평균 25.3세로 구성됐으며 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세계 2위이자 팀 내 가장 비싼 1억 2000만 유로(약 1630억 원)로 책정됐다.
2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프랑스는 10억 3000만 유로(약 1조 3994억 원)였다.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세계 1위인 1억 6000만 유로(약 2173억 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3위는 독일이었다.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를 보유한 독일은 9억 3650만 유로(약 1조 3043억 원)였다.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페인은 4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르투갈은 5위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몸값은 페르난데스의 절반 수준인 4500만 유로에 그쳤다.
가장 몸값이 저렴한 국가는 핀란드였다. 핀란드는 4460만 유로(약 606억 원)를 인정받았다. 티무 푸키(노리치시티)가 가장 비싼 700만 유로(약 95억 원)였다.
[유로2020 24개국 시장가치 순위]
1 잉글랜드 12억 7000만 유로(약 1조 7000억 원)
2 프랑스 10억 3000만 유로(약 1조 3994억 원)
3 독일 9억 3650만 유로(약 1조 3043억 원)
4 스페인 9억 1500만 유로(약 1조 2432억 원)
5 포르투갈 8억 7250만 유로(약 1조 1854억 원)
6, 이탈리아 7억 7100만 유로(약 1조 475억 원)
7 벨기에 6억 6940만 유로(약 9095억 원)
8 네덜란드 6억 3705만 유로(약 8655억 원)
9 크로아티아 3억 7580만 유로(약 5106억 원)
10 터키 3억 2500만 유로(약 4416억 원)
11 오스트리아 3억 2060만 유로(약 4356억 원)
12 덴마크 3억 1070만 유로(약 4221억 원)
13 스위스 2억 8350만 유로(약 3852억 원)
14 스코틀랜드 2억 6985만 유로(약 3666억 원)
15 폴란드 2억 5480만 유로(약 3462억 원)
16 스웨덴 2억 1505만 유로(약 2922억 원)
17 우크라이나 1억 9720만 유로(약 2679억 원)
18 러시아 1억 9080만 유로(약 2592억 원)
19 체코 1억 9000만 유로(약 2581억 원)
20 웨일스 1억 7675만 유로(약 2401억 원)
21 슬로바키아 1억 3110만 유로(약 1781억 원)
22 헝가리 7485만 유로(약 1017억 원)
23 북마케도니아 6180만 유로(약 839억 원)
24 핀란드 4460만 유로(약 60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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