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슈퍼스타 킬리앙 음바페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제의를 받았다?
음바페 영입을 위해 뤼카 에르난데스가 영업 사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동료 에르난데스로부터 바이에른 이적 제의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음바페는 이적시장 최대어다. 아직 어리다. 근데 잘한다. 보여준 것도 많지만, 보여줄 것도 많은 선수다. 그만큼 시장 가치가 상당하다. 그래서 소위 이름 있는 클럽이라면 음바페 영입설에 연일 이름을 오르내린다.
이번에는 바이에른이다. 그것도 음바페 본인이 직접 밝혔다.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다. 그저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일어난 해프닝 중 하나로 보면 된다. 물론 가능성이 0인 건 아니겠지만.
음바페는 8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바이에른 영입 제의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내게 바이에른으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라면서 "바이에른은 세계 5대 클럽 중 하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매년 그들이 좋은 선수진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축하를 건네는 것뿐이다. 바이에른은 구단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보아텡과 알라바가 떠났지만, 매우 훌륭한 수비수인 우파메카노를 데려왔다. 그들은 훌륭한 클럽을 만드는 명확한 컨셉이 있는 구단이다. 만일 트로피 획득을 원한다면 나중에라도 바이에른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야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유독 음바페 이적설이 자주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PSG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이다. PSG 자체는 경쟁력이 있다. 다만 리그 1은 조금 다르다.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프랑스보다는 빅리그 입성이 음바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음바페는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지금 나는 행복하다"라며 다소 모호한 대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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