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이 무산됐다.
'ESPN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반대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PSG에 네이마르와 센터백 마르퀴뇨스의 차출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는 2016년 자국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서 브라질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주역들이다. A대표팀서도 공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PSG가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의 출전을 막은 이유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이 오는 8월 7일 개막하기 때문이다. 전력핵인 둘이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시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진다.
지난 시즌 리그1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을 경험한 PSG는 완전체로 새 시즌 준비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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