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윙어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스포트 휘트니드’는 15일(한국시간) “ 새 감독으로 여전히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선수 영입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특정 선수가 토트넘의 타깃이며 최근 토트넘에 부임함 파비오 파라티치(49) 단장이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영입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도메니코 베라르디(27·US사수올로)다. 베라르디는 지난 12일 터키와의 ‘유로2020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84분가량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베라르디는 우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터키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4번의 슈팅과 5번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토트넘이 베라르디에게 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이탈리아 언론은 “파라티치의 토트넘이 그(베라르디)를 부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베라르디의 눈부신 활약 때문에 다른 구단들의 관심 역시 높아져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이에 매체는 “토트넘이 파울로 폰세카(48) 감독 부임과 동시에 즉시 움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함편, 베라르디는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 지속적으로 연결됐던 선수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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