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감독 찾기가 여전히 난항이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18일 "토트넘과 파울루 폰세카 전 AS 로마 감독 간의 협상이 재정 (운용) 문제로 결렬됐다. 이제 토트넘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제 무리뉴(58)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곧바로 감독 선임이 되지 않았고, 잔여 시즌을 라이언 메이슨(30) 감독 대행 체제로 마쳤다.
토트넘의 감독 선임 작업은 시즌 종료 후에도 쉽지 않았다. 율리안 나겔스만(33), 안토니오 콘테(51)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최근 폰세카 감독 부임설이 나왔다. 이번에야 말로 협상이 성사되는 듯 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가투소 감독은 이번 여름 ACF 피오렌티나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수뇌부와의 불화로 FA가 된 상태. 토트넘의 감독 선임이 이번에는 마무리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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