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만 보던 케인, PSG 이적 고려… ‘레비 고집 때문’

레벨아이콘 서울산업대
조회 36 21.06.19 (토) 06:40



잉글랜드만 고집하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해외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 시간) “케인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것에 마음이 열려있다. 케인은 에이전트에게 해외로 움직일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최근 토트넘 퇴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본인의 맹활약해도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 케인은 2020/2021시즌 리그 23골 14도움을 기록, 두 부문을 동시 석권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적을 외치면서 단 조건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는 것이다. 케인은 현재 EPL에서 166골을 넣었는데, 잉글랜드에 남아 앨런 시어러가 세운 리그 최다골(260골) 기록을 깨길 원한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고집을 꺾기가 쉽지 않다.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그리고 EPL 팀보다는 해외 구단으로의 이적을 바란다.

‘90MIN’은 “그간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케인과 연결됐다. 그러나 현재 케인을 향한 관심이 가장 큰 클럽은 PSG”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가장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케인이지만, PSG로 이적할 시 이점도 있다. 매체는 “아이러니하게도 런던과 파리를 잇는 유로스타 덕분에 PSG로 갈 시 가족과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도 재회할 수 있는데, 케인과 감독 측 모두 이런 움직임을 반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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