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의 전설적인 윙어인 대런 앤더튼이 케인은 결국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앤더튼은 최근 겐팅베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케인이 한 말과 그런 말을 한 시점을 볼때, 그는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는 맨시티 이적이 유력하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를 언급한 것을 보면 그는 맨시티에 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트넘의 새 감독이 케인의 잔류를설득하겠지만, 그는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앤더튼은 또 케인이 맨시티에서 뛰면 한 시즌에 눈 감고도 50~60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더튼은 또 케인이 떠나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다.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때 손흥민이 토트넘에 승리를 안겨줬다"며 "케인의 이적이 손흥민을 훨씬 나은 선수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그에게 더 많이 의존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5년까지 주급 20만 파운드에 연장 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튼은 그러나 케인이 맨시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토트넘이 부진할 경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강팀들이 유혹하면, 이적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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