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찰하놀루, 밀란 떠나 인테르 이적...2024년까지 계약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29 21.06.23 (수) 03:40



 

 

하칸 찰하놀루가 AC밀란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인터밀란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찰하놀루가 인터밀란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4년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찰하놀루는 지난 2017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에는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계륵과 같은 존재였으나, 최근 들어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2019-20시즌 후반기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서 주가가 상승했다. 실제 지난 2시즌 동안 81경기에 출전해 20골 21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펼쳤다.

하지만 이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찰하놀루는 밀란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 인상을 요구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유로 대회 이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한 그는 밀란의 라이벌 인터밀란행을 택했다.

이로써 또 한 명의 충격 이적이 성사됐다. 2012년 안토니오 카사노 이후 9년 만에 밀란에서 인터밀란으로 곧장 이적하게 된 찰하놀루다.

한편, 인터밀란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장에 ICD(삽입형 제세동기)를 삽입 수술을 받으면서 세리에A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빠르게 대체자를 데려오며 보강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측면에서 만족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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