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만 보내라고!”·… 맨시티 팬들, 케인-라포르테 스왑딜설에 분노

레벨아이콘 눈갈삐꾸
조회 27 21.06.23 (수) 06:16



맨체스터 시티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 작업이 한창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몸값으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를 원한다. 부자 구단인 맨시티에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맨시티에 케인은 꼭 필요한 존재다. 그래서 맨시티는 케인을 품을 이런 저런 방법을 찾고 있다. 그중 하나가 현금에 선수들을 더하는 스왑딜 방식이다.

스왑딜 대상자로는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언급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로 보인다. 이적료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잉여 자원들을 매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토트넘은 선수가 포함된 딜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무엇보다 현금만 받겠다는 레비 회장의 고집이 세다.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라포르테가 케인 영입에 활용된다는 소문만으로 맨시티 팬들이 노했다. 영국 매체 ‘HITC’는 22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라포르테를 데려갈 수 있다는 것에 맨시티 팬들이 화났다”며 팬 반응을 전했다.

“라포르테는 야망이 있다. 트로피를 원한다.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이며 팀에 남을 자격이 있다”, “클럽이 완전히 실성한 것 같다. 제주스는 보내도 되지만, 라포르테와 스털링은 지켜야 한다”, “제주스만 보내고 스털링, 라포르테는 팀에 남아야 한다” 등 반발이 거셌다.

사실 라포르테는 토트넘에도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수비 라인을 이끌 센터백이 필요하다. 하지만 레비 회장의 고집이 세 라포르테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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