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전문가가 확인 사살을 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의중대로 됐다.
리오넬 메시가 조만간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대부분 준비를 마쳤으며, 다가오는 새로운 시즌도 원클럽맨으로 우승에 도전할 참이다. 2004년 성인 무대 데뷔 이래, 어느덧 2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중.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 기간은 2년이 될 것이며, 완전한 합의에 다다르기까지 세부 사항이 조정될 필요성은 있다. 넘어야 할 산은 거의 넘은 것으로 보이고, 공식 발표까지는 "시간 문제"라는 표현도 나왔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뻔했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 선수의 이적료를 감당하리란 보도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측이 바이아웃 금액 6억 2,500만 파운드(약 9,938억 원), 즉 1조 원에 육박한 금액을 고수하면서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번 여름은 달랐다. 모든 게 메시의 의지에 달렸다. 계약 만료 뒤 자유의 몸이 된 만큼 제3 클럽으로 마음 편히 떠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재부임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절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합류에 따라 잔류 쪽으로 마음이 기운 모양이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