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15)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명의 어린 파리지앵과 재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세니 메이울루, 에단 음바페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4년까지다.
에단 음바페는 PSG의 스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으로 형을 따라 PSG 유스팀에서 활약 중이다. 형과 마찬가지로 공격수로 뛰고 있고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킬리안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에단 영입을 먼저 노린 바 있다. 그러나 PSG는 3년 계약으로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반면 킬리안 음바페는 아직까지 PSG와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옳은 결정을 해야 한다"며 재계약을 미루는 중이다. 킬리안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아우'를 먼저 잡은 PSG가 이번 유로 2020 종료 후 '형' 음바페까지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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