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랭킹 3위를 지킨 가운데 대만이 깜짝 2위에 올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28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3452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일본이 4141점으로 여전히 1위를 고수한 가운데 2위와 4위가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 랭킹에서 2위였던 미국이 3114점으로 4위로 내려앉은 반면 대만이 3590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아시아 야구가 야구 세계랭킹 1∼3위를 휩쓸게 된 것.
5위 멕시코, 6위 호주는 순위를 유지했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도미니카공확구이 3계단 올라 7위에 올랐고 캐나다가 5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됐다. 9위는 네덜란드가 차지했고, 10위는 2계단 하락한 베네수엘라가 기록했다.
가장 충격적인 순위는 쿠바다. 지난 미주예선에서 탈락해 올림픽 진출이 좌절된 쿠바는 4계단 하락해 11위로 떨어졌다. 세계 최강이라는 말이 이제는 무색해졌다.
도쿄올림픽에는 1위 일본과 3위 한국, 4위 미국, 5위 멕시코, 7위 도미니카공화국, 24위 이스라엘 등 6개국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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