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네이마르와 라모스가 프랑스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최근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벗은 라모스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신음했던 그였기에 더 단단하게 몸을 만드는 중이다.
라모스의 다음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알려졌지만 가장 적극적인 건 파리다. 맨체스터의 두 팀보다 좋은 제안을 하며 손짓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라모스를 상대로 끊임없이 경쟁과 신경전을 펼쳤던 네이마르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는 라모스가 SNS에 올린 훈련 영상에 댓글을 달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도 주목했다. 매체는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라모스의 훈련 영상에 박수 이모티콘을 달며 감탄했다. 또 주먹과 불꽃 이모티콘이 라모스의 파리행을 달구는 것인가?”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한 가지 확실한 건 대표팀 소집 중인 네이마르가 라모스 소식에 아주 귀 기울이는 것 같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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