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에 계륵을 처분할 기회가 찾아왔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8일 “브라질 국가대표인 쿠티뉴가 부상 여파로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해 말 열린 우에스카와 라리가 17라운드에서 왼쪽 무릎(반월판)을 다쳤다. 올해 1월 수술대에 올랐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4월 브라질에서 재수술을 받았다.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쿠티뉴는 최근 아스널, 에버턴, 레스터 시티, 올림피크 리옹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몸 상태가 불안해 위험을 감수하고 선뜻 영입할 팀에 없다. 때문에 다수 언론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점쳤다.
매체에 따르면 AC밀란 미드필더인 하칸 찰하노글루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에 밀란이 쿠티뉴 획득에 나섰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클럽 간 합의를 시작했다. 1년 임대 획득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금전 문제다. 매체는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연봉 1,200만 유로(162억 원)를 받는다. 2023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고액 연봉이 밀란에 부담이다. 이것이 큰 문제다. 향후 협상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밀란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연락을 취했다. 밀란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나폴리로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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