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도쿄올림픽 참가는 토트넘의 재앙"...스퍼스웹, 손흥민 올림픽 대표 제외에 '반색'

레벨아이콘 마음의소리
조회 42 21.07.01 (목) 04:40



손흥민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 사이트가 반색했다.

‘스퍼스웹’은 6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에서 제외된 후 힘을 얻게 됐다고 알렸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의 올림픽 대표 팀 제외는 김학범 감독이 부상으로부터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하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토트넘은 지난 2019년 1월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바람에 그 없이 리그 경기를 치러야 했다고 지적했다.

스퍼스웹은, 만일 손흥민이 올림픽 대표 팀에 포함되었다면 그는 7월 16일 도쿄로 향하기 전 서울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에 나서야 했다며 가슴을 쓸어 담았다.

토트넘은 오는 8월 15일(현지시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1~2022시즌에 돌입한다.

이 사이트는 이탈리아 축구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달 초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프리시즌과 본격적인 리그전을 시작할때 손흥민이 없다면 그것은 토트넘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해리 케인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고 이 사이트는 강조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고 손흥민마저 올림픽 때문에 리그 초반 결장하게 되는 상황을 토트넘이 직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올림픽 참가를 희망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으나 8강 전에서 온두라스에게 0-1로 진 후 진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활짝 웃었다. 병역 혜택은 덤이었다.

손흥민은 최근 영국의 남성 잡지인 GQ와 인터뷰에서 “내 꿈의 팀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토트넘을 떠나려는 케인과는 달리 토트넘에 잔류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다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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