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새 감독은 누누 산투 감독이었다. 누누 감독이 토트넘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감독직에 공백이 발생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봉책으로 1군 감독 경험이 없는 라이언 메이슨을 임명했다. 메이슨이 최선을 다했지만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아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에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었다.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흐, 브랜드 로저스, 안토니오 콘테 등 최고 수준의 감독을 노렸지만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이후에는 아마추어 같은 행정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이 유력해졌다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무산됐고, 이후 젠나르 가투소 감독과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지만 결국에는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누누 감독의 선임에 근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단장은 처음으로 런던에 도착했으며, 누누 산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번 주 누누 감독과 추가적인 회담을 진행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이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으로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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