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즈, 레프트백 알리오스키와 결별 확정…"헌신에 감사"

리즈 유나이티드가 레프트백 에그지얀 알리오스키(29)와 결별한다. 

리즈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알리오스키와 이별하게 됐다. 알리오스키의 지난 계약은 지난주를 끝으로 만료됐다. 클럽은 알리오스키의 에이전트와 잔류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즈의 모든 이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우리 구단은 알리오스키의 지난 4년 간의 모든 노력과 헌신에 감사한다. 또 그의 앞날에 성공만이 있기를 기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빅토르 오르타 단장 역시 "처음 알리오스키와 리즈와 사인 할 때, 그가 리즈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 확신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도 그는 내 기대치를 초과해 리즈에 모든 것을 바쳤다. 그가 그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리오스키는 리즈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처럼 2017년 합류 이래 171경기를 출전하며 모든 것을 바쳤다. 이를 통해 리즈의 2019/20시즌 승격, 2020/21시즌 EPL 안착 등을 도왔다. 

때문에 리즈는 그와의 재계약을 바랐으나 최종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리즈는 현재 그의 공백을 FC 바르셀로나 레프트백 후니오르 피르포로 메울 것이 유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