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클럽팀은 은퇴해도 대표팀은 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6일(한국시각) '베일이 클럽팀에서는 은퇴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서의 경력은 별도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베일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을 마친 베일은 원 소속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 복귀 예정이다. 베일은 2022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상태.
데일리스타는 '베일은 주변 사람들에게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새 팀을 찾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웨일스가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 이 대회에는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월드컵은 2022년 11월 펼쳐진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고액 연봉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주당 6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시절 '주급 먹는 선수'로 전락했다. 이적, 은퇴 등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유로2020 뒤에도 베일이 대표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데일리스타는 '웨일스가 월드컵에 출전하면 베일의 선수 생활이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