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윙크스를 원하는 맨유에 4명의 선수를 요구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의 영입을 원한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윙크스를 넘기는 대신 선수 4명과의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익스프레스는 "윙크스의 대가로 토트넘은 4명의 선수를 원한다. 오른쪽 풀백, 중앙 수비수,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가 그 대상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맨유의 우측 풀백은 디오고 달롯이다. 익스프레스는 "세르주 오리에가 만족스러운 기량을 보이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치자 토트넘은 그를 대체하기 위해 AC 밀란에서 성공적인 임대 기간을 보낸 디오고 달롯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눈독 들인 센터백은 에릭 바이다. 매체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여름 이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바이를 지목했다. 라파엘 바란의 맨유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출전 시간을 원하는 바이가 구단을 옮기는 데 적극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맨유의 핵심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옆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영입"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원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끈 제시 린가드이다. 익스프레스는 "린가드의 토트넘 이적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델리 알리에게 주전 경쟁 상대를 마련해 줄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선수는 앙토니 마시알이다. 익스프레스는 "마시알은 5,800만 파운드(한화 약 917억 원)의 이적료에 부응한 적은 없지만,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유일한 득점원인 토트넘은 마시알의 입단을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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