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잔류가 기정사실로 된 분위기다.
영국 ‘HITC’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는 발 빠른 공격수를 원한다.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도 좋다고 평가하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매체는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들 중 하나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또한 한국 대표 선수를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손흥민은 그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 매체는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두 지난 시즌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리버풀은 공격에서 더 많은 경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골을 넣고 있지만, 에덴 아자르가 부상 문제를 겪고 있다. 손흥민은 측면이나 중앙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라고 손흥민을 극찬했다.
“두 발 모두 너무 좋고, 빠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판데르 파르트의 평가도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래 전부터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해왔고, 조만간 발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이 매체도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모두 손흥민을 놓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잔류를 기정사실화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