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22, 볼로냐)의 런던 입성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디 볼로냐는 9일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돌고 있는 토미야스를 향해 이적료를 증액해 영입 제안을 했다. 그의 런던행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2019년 여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볼로냐로 이적한 후 두 시즌 동안 세리에A에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여름 AC밀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과 아탈란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볼로냐의 토미야스 영입 협상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토트넘으로부터 두 번째 제안이 볼로냐에 도착했다.
구체적인 액수도 공개됐다. 토트넘이 1,900만 유로(약 259억 원)에 보너스를 더해 2,200만 유로(299억 원)에서 2,300만 유로(약 313억 원)로 올렸다. 볼로냐는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를 설정했다. 또 2,000만 유로(약 272억 원)에 보너스 조건을 염두하고 있다.
매체는 양 측이 현저히 접근했다. 차액은 200만 유로에서 300만 유로 선이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결판내기를 바란다. 가까운 시일 내에 세 번째 최종 제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토미야스에게 관심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제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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