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중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가 점점 외톨이가 되고 있다.
LA 다저스는 최근 그에 대한 버블헤드 프로모션 항사를 취소한 데 이어 그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팀 상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홈쇼핑에서 수거하는 등 '바우어 지우기'에 나섰다.
바우어의 팀 동료들도 하나둘 씩 그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저스틴 터너, 켄리 잰슨, 크리스 테일러, 무키 베츠, 맥스 먼시, 알버트 푸홀스, 더스틴 메이 가 바우어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했다.
여성을 폭행한 사람과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싫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에 앞서 뉴욕 메츠의 루이스 로하스 강독은 메츠가 바우어와 계약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나는 우리가 타이환 워커와 계약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그는 정말 훌륭한 투수다"라며 바우어와 계약하지 않은 사실을 우회적으로 반겼다.
메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우어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바우어 측이 경찰에 제출한 바우어와 여성 간 문자 내용에 따르면, 여성이 바우어에게 자신을 때려줄 것을 요구했다.
바우어 측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법정에서 치열한 법리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법조계 관계자들은 재판이 진행될수록 바우어가 불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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