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25)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더>는 12일 "우리의 정보원에 따르면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의 공격형 미드필더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90m, 한화 약 1,430억 원)를 제의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유로가 종료되면서 블록버스터급 이적이 일어날 수 있고 그릴리쉬 딜은 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시티가 준비하고 있는 £90m의 제의가 성사된다면 EPL 클럽의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EPL 최고 이적료 영입은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영입한 것인데, 그 때 맨유가 쓴 금액은 8,950만 파운드(£89.5m, 한화 약 1,422억 원)였다.
이번 유로에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외면을 받으며 벤치 멤버에 그쳤던 그릴리쉬다. 하지만 소속팀 빌라에서는 에이스 그 자체로 활약한 바 있다.
매체는 "그릴리쉬가 어린 시절부터 빌라의 팬이며, 서포터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자신의 경기력을 발전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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