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로 MVP 골키퍼' 돈나룸마, PSG 입단...2026년까지 계약

레벨아이콘 제이슨키드
조회 22 21.07.15 (목) 05:40



 

 

 

유로2020 최우수선수인 잔루이지 돈나룸마(22) 골키퍼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PSG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돈나룸마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6년 6월까지 우리와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돈나룸마는 AC밀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17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전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세리에A에서 올해의 골키퍼로 2번이나 선정되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리고 최근 막을 내린 유로2020에서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결승전에서는 잉글랜드의 마지막 키커 부카요 사카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고, 결국 유로 역사상 골키퍼로는 최초로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하지만 돈나룸마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AC밀란과 결별을 선택했다. 그는 SNS를 통해 "8년 동안 AC밀란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모든 구성원과 최선을 다해 싸우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 하지만 이제 헤어질 때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AC밀란은 영원히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돈나룸마에게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돈나룸마의 최종 선택은 PSG가 됐다. 현재 PSG에는 케일러 나바스(34), 세르히오 리코(27)가 1, 2순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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