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대' 토미야스, 토트넘과 협상 마무리...손흥민과 한솥밥

레벨아이콘 킬리안문밖
조회 30 21.07.16 (금) 04:48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곧 토트넘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난 시즌 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다. 현재는 토미야스 영입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볼로냐와 1500만 파운드(약 237억 원)의 기본 이적료와 보너스 조항을 삽입하기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토미야스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은 지난 6월 말부터 알려졌다. 토미야스 영입을 추진한 인물은 6월에 새로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었다.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세리에A에 정통한 인물이었고, 토트넘에 토미야스 영입을 권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도 "토미야스는 파라티치 단장이 부임한 뒤로 첫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의 세리에A에 대한 지식을 보여준다. 토미야스의 등장은 지난 시즌 문제가 됐던 수비력을 향상시키려고 하는 누누 산투 감독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미야스는 188cm의 장신이지만 멀티 플레이어다. 센터백과 우측 풀백에서 모두 뛸 수 있다. 토트넘이 토미야스를 원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였던 센터백에 새로운 피를 수혈함과 동시에 세르쥬 오리에가 나갈 수도 있는 우측 풀백 자리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누누 감독은 3백을 즐겨 사용하는 감독인데 토미야스는 3백에서도 문제없이 뛸 수 있는 선수다.

토미야스는 현재 일본 올림픽 대표팀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했기 때문에 곧바로 팀에 합류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식 발표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토미야스 영입을 마무리한 토트넘은 계속해서 수비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다빈손 산체스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고,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에 추가 영입이 필요하기 때문. 토트넘이 최우선적으로 고려 중인 대상은 줄스 쿤데지만 문제는 선수가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이다. 토트넘은 쿤데 영입이 어려워진다면 지난 여름 연결됐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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