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뱃살을 본 아스날 팬들은 울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6일(한국시간) "아스날 팬들은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5000만 원)을 받는 윌리안의 뱃살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지난 14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패배 이상으로 충격을 받은 것은 아스날 팀내 최고 연봉자 중 하나인 윌리안의 퍼포먼스였다.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몸 상태로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경기에 나선 윌리안은 두툼한 뱃살로 프리 시즌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데일리 스타는 "아스날 팬은 윌리안의 뱃살에 당황했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스타는 "윌리안은 지난 시즌도 37경기 동안 단 1골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가 프리 시즌부터 최악의 폼을 나서자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고 분석했다.
한 아스날 팬은 윌리안의 흔들리는 뱃살 사진을 올리며 "내 눈에 눈물이 고였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아스날 팬들 역시 "윌리안은 아마 곧 은퇴하는 것이 분명하다"라거나 "윌리안은 아마 쉬는 동안 자기 식당에서 무엇을 먹기만 한 것 같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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