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 나선 토트넘 '아탈란타 듀오' 로메로-골리니 영입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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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 21.07.20 (화) 04:48



 토트넘 홋스퍼가 아르헨티나 신성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주시 중이다. 로메로뿐 아니라, 수문장 골리니 또한 토트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각) 로메로와 골리니를 주시 중인 토트넘이 아탈란타와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사령탑 누누 선임에도, 토트넘은 여전히 보강이 필요하다. 이 중 시급한 포지션은 수비진이다. 리옹의 요아킴 안데르센 그리고 세비야의 줄스 쿤데가 토트넘 새로운 수비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두 선수 대신 로메로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게 '풋볼 런던'의 예상이었다.

아탈란타 소속 로메로는 2019년 유벤투스 단장이었던 파라티치가 제노아에서 데려온 선수다. 유벤투스 입성 당시만 해도 로메로는 유망주였다. 키엘리니와 보누치 등 정상급 센터백들이 즐비한 유벤투스에 로메로 자리는 없었다.

이에 유벤투스는 로메로를 전 소속팀 제노아에 재임대 보냈다. 2020/2021시즌에는 제노아에서 아탈란타로 임대 보냈다. 아탈란타 이적 직후 로메로는 빠르게 팀에 안착했다. 세리에A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 우승을 도왔다.

정황상 아탈란타는 로메로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금액은 1,600만 유로(약 218억 원)다. 토트넘이 로메로 영입을 원한다면, 일단 아탈란타가 유벤투스로부터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해야 한다. 이후 양측이 이적료를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 이외에도 골리니 또한 토트넘의 새로운 수문장 후보 중 하나다. 골리니의 경우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아탈란타에 안착했다. 다만 새 시즌 아탈란타가 우디네세로부터 아르헨티나 출신 수문장 후안 무소를 영입하면서 시장에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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