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향후 몇 년을 책임질 선수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해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훈련장 복귀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조만간 재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의 표현에 따르면, 블록버스터급 계약이다. 그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500만 원)의 클럽 최고 대우를 받게 되며, 2026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전망이다.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와 미들즈브러에서 공격수로 활약했고, B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노엘 웰란도 손흥민의 재계약을 ‘엄청나다’라고 표현했다.
웰란은 20일 영국 ‘풋볼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수년 동안 매우 일관된 활약을 펼쳤고, 클럽을 위해 헌신했다”라며 “해리 케인이 떠나면 경기의 리듬을 바꿀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확실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가장 강한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어 “팬들은 그를 지도했던 감독들과 마찬가지로 그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보인다.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전념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라고 손흥민의 재계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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