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알 두하일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알더베이럴트가 알 두하일 스카프를 두르고 꽃을 들고 있는 모습이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지난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얀 베르통언과 함께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베르통언이 팀을 떠난 뒤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하지만 알더베이럴트는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를 설득했지만 토트넘의 제안은 알더베이럴트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알 두하일이 러브콜을 보냈고 토트넘과 알더베이럴트 모두 이를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알더베이럴트는 이미 카타르로 떠났고 도하 공항에서 알 두하일 스카프와 꽃다발을 들고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7억원).
알 두하일은 한국의 남태희가 뛰는 팀으로 카타르 강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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