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완벽한 대체자로 지목됐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26일(한국시간) 유럽 매체 ‘스포츠키다’를 통해 “히메네스가 케인의 대체자로 완벽히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히미네스는 울버햄튼에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함께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아스널전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충돌로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울버햄튼 소속으로 66경기 31골을 넣는 결정력을 증명했다.
머슨은 “나는 꽤 오랫동안 히메네스를 지켜봤는데, 빅6가 그의 능력에 주목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히메네스는 울버햄튼을 중위권으로 이끌었고, 올해는 그의 부재로 팀이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히미네스를 평가했다.
이어 “산투가 현재 북런던에 있기 때문에, 히메네스가 케인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의 주장이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산투는 대체 선수를 영입해야 하고, 히미네스는 그 역할에 완벽하게 어울린다”라고 히메네스 영입을 추천했다.
손흥민과 호흡도 기대했다. 머슨은 “히메네스는 손흥민을 최고로 끌어올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손흥민이 새로운 4년 계약은 케인의 잔류를 결정할 수 있고, 대체 공격수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라며 히메네스가 손흥민의 짝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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