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커리어 하이에도 위업 실패" 왜? 'EPL 최고가치 8위가...'

레벨아이콘 네안데르탈
조회 30 21.07.29 (목) 04:24



손흥민(28·토트넘)이 지금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들 중 8위에 선정됐다. 하지만 팀적으로 보면 위업은 달성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럽 매체 스포츠키다는 27일(한국시간) "바로 지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가장 가치있는 선수들 10명(10 most valuable players in the Premier League right now)"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먼저 10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필 포든(21)으로 8000만 유로(한화 약 1088억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9위는 리버풀 수비수 사디오 마네(29)였다. 그의 평가 금액은 8500만 유로(1156억원).

최근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성공한 손흥민(29·토트넘)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그의 위업은 충분치 않았는데, 그 이유는 팀이 단지 시즌 마지막날에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했을 뿐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개인이 아닌 팀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내면서 손흥민 역시 공적을 세울 수 없었다고 분석한 것이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시즌 초반부터 굉장한 호흡을 보여주며 무려 32골을 합작했다. 이는 EPL 한 시즌 최고 기록"이라고 치켜세웠다.

7위는 마커스 래시포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래시포드는 손흥민, 마네와 마찬가지로 8500만 유로의 가치가 매겨졌다. 6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으로 각각 9000만 유로(1224억원)였다. 4위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와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제이든 산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억 유로(1360억원)였다. 대망의 1위는 해리 케인(28·토트넘)으로 1억 2천만유로(1632억원)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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