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쉴리 콜, 지도자 길 걷는다…잉글랜드 U-21 코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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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 21.07.29 (목) 04:24



현역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애쉴리 콜이 지도자로 복귀한다. 그가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U-21) 코치로 부임하는 데 합의했다.

콜은 지난 2019년 더비 카운티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과거 자신이 전성기를 구가한 첼시로 복귀해 유소년 아카데미 지도자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20/21 시즌부터는 첼시 15세 이하 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여전히 콜은 유럽축구연맹(UEFA) P급 지도자 자격증 수료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는 예전부터 현지 언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최정상급 무대에서 감독으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28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자국 U-21 대표팀 사령탑 부임이 확정된 리 카슬리 감독은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적임자 중 한 명으로 콜을 낙점했다.

카슬리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시티 18세와 23세 이하 팀, 잉글랜드 U-20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7일 잉글랜드 U-21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현재 코칭스태프 구성을 시작했다. 카슬리 감독은 잉글랜드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로 합의한 시점부터 콜에게 코치직을 제안하며 구애를 펼쳤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이에 콜 또한 최근 카슬리 감독의 제안을 수락했다.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조만간 콜의 21세 이하 대표팀 코치 부임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은 오는 9월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 이어 2023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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