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삼프도리아가 ‘골든보이’ 이강인(발렌시아)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이탈리아 ‘프리모카날레’, ‘스포르트 메디아세트’ 등에 따르면 삼프도리아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이 팀 개편의 일환으로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삼프도리아에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인 요시다 마야가 활약 중인다. 이강인이 이적한다면 이강인과 요시다의 호흡을 볼 수 있게 된다.
삼프도리아는 트레이드로 이강인 영입을 진행할 생각이다. 다베르사 감독은 팀 내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헤이손 무리요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낼 생각이다. 무리요는 지난 시즌을 셀타 비고에서 뛰었고 발렌시아에서도 활약한 적이 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현금 이적만 원하고 있다. 삼프도리아가 이강인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면 발렌시아의 입맛에 맞는 이적료를 꺼내야 한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라이프치히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자 발렌시아는 1,000만 유로(약 136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 발렌시아는 삼프도리아에도 비슷한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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