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프치히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관심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도피차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올 여름 팀을 떠날 마르셀 자비처를 대신할 선수로 이강인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136억 원)을 책정하고 있다. 이강인의 잠재력만 놓고 본다면 비싼 금액은 아니다"라며 "도쿄올림픽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라이프치히는 일단 그가 발렌시아로 복귀할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애지중지 키운 유스 자원이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많은 기대를 끌었다. 하지만 기대만큼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아래서는 많치 출전하지 못했다.
그동안 이강인에 대해 관심을 보인 팀들이 많았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오퍼를 넣은 팀은 없다. 어쨌든 라이프치히는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진 선수를 대신할 인물로 이강인을 점찍은 상황.
물론 토도피차헤스는 다른 언급이 없었다. 독일 구단 및 언론의 반응은 없었고 갑작스럽게 라이프치히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 이적료 또한 직접적인 언급이 아니라 발렌시아가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액수였다. 토도피차헤스는 이적만 전문적으로 제기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토도피차헤스는 라이프치히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의 새로운 팀 이름도 언급했다. 라이프치히처럼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토도피차헤스는 "라이프치히도 면밀하게 이강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