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자리 없지만...'올림픽 스타' 쿠보 임대 영입 위해 줄섰다!

레벨아이콘 초아매니저
조회 33 21.08.05 (목) 00:08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쿠보 다케후사(20)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자리가 없지만 쿠보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여러 클럽들이 줄을 서고 있다.

쿠보는 이강인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로 불린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쿠보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를 받으며 FC도쿄로 이적했다. FC도쿄,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36경기 7골을 기록한 쿠보는 경험을 쌓은 뒤 레알로 합류했다.

당시 일본은 엄청나게 들썩였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로 쿠보가 합류하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졌다. 더불어 쿠보가 프리시즌에서 경기에 출전하자 당장 1군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NON-EU 자리가 없었던 레알은 쿠보를 마요르카로 임대를 보냈다.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2019-20시즌 리그 35경기 4골 5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레알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자리가 없었고, 비야레알, 헤타페로 임대를 다시 떠났다.

헤타페 임대를 마친 쿠보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고, 일본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런 상황에서 쿠보의 인기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NON-EU 신분이기 때문에 자리가 없지만 에스파뇰, 레알 베티스, 그라나다, 레알 소시에다드, 엘체, 마요르카 등이 쿠보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가지며 줄을 서고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는 "쿠보의 임대 영입을 위해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쿠보는 도쿄 올림픽 스타 중 한명이다"면서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다. 마요르카 역시 다시 한 번 임대를 노리고 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오퍼가 있다. 그러나 쿠보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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