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베테랑 3명 방출한 토트넘, 아직 '1명' 더 남았다

레벨아이콘 네안데르탈
조회 39 21.08.05 (목) 00:24



대니 로즈(31)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2), 조 하트(34) 등 베테랑들을 줄줄이 떠나보낸 토트넘의 시선이 이번엔 무사 시소코(32)를 향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소코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그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 남아 있지만,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중동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타임스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8만 파운드(약 1억3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시소코를 이적시킨 뒤, 그의 이적료 수익을 다른 선수 영입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토트넘은 지난 2016년 무려 3000만 파운드(약 479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영입했지만 그동안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만약 시소코마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떠나게 되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만 30대 이상의 베테랑 4명째를 방출하게 된다. 선수단에는 주장이자 골키퍼 위고 요리스(35)만이 유일한 30대 선수로 남는다.

앞서 로즈가 토트넘과 1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자유계약으로 왓포드에 새 둥지를 틀었고,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는 카타르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베테랑 골키퍼 하트 역시 새로운 골키퍼 영입과 맞물려 1년 만에 셀틱(스코틀랜드)으로 떠났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의 이적료 수익은 알데르베이럴트 1170만 파운드(약 187억원), 하트 108만 파운드(약 18억원) 등 1278만 파운드(약 205억원·이상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다. 다만 알데르베이럴트 실제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8억원)에 불과하다는 현지 소식도 있었다.

이적설이 제기된 시소코는 지난 2016년 토트넘 이적 이후 5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1경기 3골을 비롯해 통산 202경기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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