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아약스-레알 소시에다드 관심…독일 진출설까지

레벨아이콘 낼모레사포
조회 26 21.08.06 (금) 05:48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앞둔 일본 축구의 기대주 쿠보 다케후사(20)가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등의 다양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쿠보는 올여름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잔류보다는 임대 이적 가능성이 크다. 우선 레알은 비유럽(non-EU) 선수 쿼터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쿠보로 메우는 데는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한 상태다. 그러나 쿠보는 올여름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며 거취를 결정하는 데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리고 있다. 아직 일본은 도쿄 올림픽에서 5일 오후 6시(한국시각) 열리는 멕시코와의 동메달 결정전을 남겨두고 있다. 쿠보의 이적 여부는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면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드가 쿠보를 임대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내비쳤다. 또한, 네덜란드에서는 아약스가 쿠보를 올여름 임대 이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게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쿠보 영입을 노리는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약스뿐만이 아니다. '온다 세로'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몇몇 구단 또한 쿠보에게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2019/20 시즌 쿠보를 임대 영입한 마요르카가 그를 재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 헤타페로 연이어 임대됐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는 앞선 2019/20 시즌 마요르카에서는 1년간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며 36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역시 이날 보도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가 쿠보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단, 쿠보는 올림픽을 마치면 우선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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