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마틴 브레이스웨이트(30)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한국 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해리 케인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오는 걸 고려 중이다"라며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브레이스웨이트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현재 이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는 2020-21시즌 막판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대한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케인의 의지가 상당하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공격수 자리가 비게 된다. 올여름 토트넘이 여러 공격수에게 관심을 드러낸 이유다.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브레이스웨이트까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브레이스웨이트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라며 "웨스트햄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으로 가는 걸 더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공격수로서 뛰어난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을 통해 공간 침투에 능한 선수다. 공이 없는 움직임으로 동료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총 42경기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와 결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스포츠렌즈'에 따르면 브레이스웨이트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로 책정됐다. 웨스트햄은 브레이스웨이트와 합의에 도달했으나 그는 토트넘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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