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다케후사(20)가 레알 마요르카로 돌아간다.
마요르카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쿠보를 레알 마드리드서 1시즌 임대하는 것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쿠보에게 있어 마요르카는 라리가 데뷔의 기회를 준 클럽이다. 쿠보는 지난 2019/20시즌 마요르카로 임대 와 라리가 데뷔의 꿈을 이룬 바 있다. 당시 그는 3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직전 시즌 헤타페 CF, 비야레알 CF에 반시즌씩 임대를 간 쿠보 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에 이번 시즌 좋은 기억이 있던 팀에 재합류해 도약을 노리게 됐다.
쿠보는 2001년생의 일본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계속 라리가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있고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 등으로 일본 올림픽 대표팀을 4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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