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개막전 상대' 맨시티, 더브라위너와 포든 이탈

레벨아이콘 맹맹코
조회 29 21.08.12 (목) 06:48



맨체스터시티의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필 포든이 유로 2020에서 당한 부상이 낫지 않아 시즌 초반 일정에서 이탈했다. 케빈 더브라위너에 이어 핵심 플레이메이커의 연쇄 이탈이 벌어졌다.

영국 방송사 'BBC'는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 2020에 참가했을 때 입은 부상으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3경기 및 9월 A매치에 결장할 거라고 전망했다. 포든은 "개인적으로 힘들다. 빨리 복귀하고 싶다. 유로 결승 직전 그냥 훈련하다가 발이 돌아가 부상을 입은 건 이상한 일이었다. 불운했다. 4주 정도 결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 더브라위너 역시 벨기에 대표로 유로를 소화하던 중 발목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오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토트넘홋스퍼 원정으로 EPL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더브라위너와 포든이 모두 빠지면서 중원의 전력 손실이 크게 생겼다. 다만 EPL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하며 영입한 잭 그릴리시, 기존의 일카이 귄도안과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있어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든은 지난 시즌 우승보다 이번 시즌이 더 어려울 거라고 전망하며 "EPL에서 우승하는 건 작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 같다. 모든 팀이 우릴 노릴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 지난 시즌처럼 다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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