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28)가 첼시 FC로 복귀했다.
첼시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집으로 온 것을 환영해! 로멜루 루카쿠!"라며 그의 영입을 알렸다. 뒤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돌아온 루카쿠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루카쿠는 1993년생의 벨기에 공격수다. 직전 시즌 세리에 A에서 24골 11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한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첼시는 모기업인 쑤닝의 재정 악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테르의 상황을 고려해 오퍼를 했다. 이를 통해 루카쿠를 품었다.
루카쿠는 이번 이적으로 첼시로 복귀하게 됐다. 벨기에 RSC 안데를레흐트 출신인 루카쿠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첼시에 적을 둔 바 있다. 2012/13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임대, 2013/14시즌 에버튼 FC 임대로 실질적으로 활약한 것은 한 시즌이지만, 몸담았던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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