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대체자' 영입 박차...1순위는 '21세 세리에 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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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 21.08.13 (금) 06:56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의 이적에 대비한 영입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타깃으로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떠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피오렌티나 공격수 블라호비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이 무산된 가운데 블라호비치의 에이전트 다르코 리스티치와 일주일 넘게 물밑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주포' 해리 케인의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승 트로피를 원한 케인이 팀에 이적 의사를 드러냈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강하게 나오는 중이다. 케인은 훈련까지 불참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맨시티 이적을 밀어붙이고 있다. 맨시티 역시 토트넘 설득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05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향한 제안을 계속 거절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적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당초 인터밀란의 스트라이커 마르티네즈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957억 원)를 준비하며 영입에 한 발 다가갔다. 그러나 인터밀란이 팀 간판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를 첼시에 매각한 후 라우타로를 지키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곧바로 새로운 타깃을 찾았다. 바로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블라호비치다. 그는 2000년생 어린 나이에도 세리에A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차세대 축구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2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190cm의 큰 키와 빠른 주력, 마무리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블라호비치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고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쟁자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미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를 제안했다. 토트넘의 공식 제안은 아직 없었지만 조만간 피오렌티나 측과 만날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이 블라호비치를 품을 경우 이번 시즌 4번째 영입에 성공하는 셈이다. 앞서 토트넘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 브리안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데려왔다. 새롭게 선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지휘 속에 성공적으로 선수단 보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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