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컨퍼런스리그 첫 상대 확정…포르투갈 리그 5위팀

레벨아이콘 오잉날둥
조회 26 21.08.13 (금) 06:56



 

 

 

토트넘 홋스퍼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클럽 FC 파수스 데 페헤이라(FC Paços de Ferreira)를 상대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초대 챔피언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파수스는 13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란(Larne) 인버파크에서 열린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 란FC와 2차전에서 0-1로 졌지만, 1차전 4-0 승리를 더해 1·2차전 합계 4-1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파수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5위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에 직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위부터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5위와 6위 팀에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며,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팀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간다.

그런데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은 맨체스터시티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7위 팀인 토트넘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토트넘은 메인 패스 그룹1에서 시드를 받아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상대를 기다렸다.

포르투갈 출신인 누누 산투 에스피리토 감독은 고국 팀을 상대로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토트넘과 파수스는 오는 19일 1차전, 오는 26일 2차전을 벌인다.

최종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은 본선으로 진출하며, 본선에선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3차 예선 2차전을 끝으로 최종 플레이오프 대진이 가려졌다.

황인범이 뛰고 있는 루빈 카잔(러시아)는 이날 라코프 체스토호바(폴란드)와 3차 예선 2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면서 1·2차전 합계 0-1로 탈락했다. 연장 111분 선제 실점이 결승골로 이어졌고, 연장 120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면서 무릎을 꿇었다.

다리 부상으로 1차전을 결장한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사이토 미츠키와 교체되기까지 10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폐에노르드(네덜란드),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바셀(스위스), 안드레흐트(벨기에), FC코펜하겐(덴마크),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 LASK린츠(오스트리아) 등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유럽 대항전에 꾸준히 출전했던 팀들이 이변 없이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이번 시즌 UEFA가 신설한 대회다.

토트넘 외 5대 리그 팀으로는 렌(프랑스), 우니온 베를린(독일), 그리고 주제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AS로마(이탈리아)가 있다.

우승 상금은 500만 유로(약 68억 원), 준우승 팀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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