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패널 "맨시티, PL 우승 하고 싶어? 케인부터 데려와"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27 21.08.17 (화) 06:00



토트넘 출신 축구 패널 제이미 오하라 맨체스터 시티에 해리 케인 영입을 주문했다.

맨시티는 16일 새벽(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채워도 채워도 모자란 팀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 이야기다. 한때는 측면 수비수들이 문제더니, 이제는 최전방이 문제다. 그렇게 개막전부터 토트넘에 덜미를 잡히며 첫 단추부터 꼬여버린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였다.

토트넘전도 그랬다. 기회는 있었다. 살리지 못했다. 해결사가 없었다. 이적시장이 남았지만, 중앙 공격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토트넘전에서 제로톱으로 나선 페란 토레스도,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 제주스도 토트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이를 본 오하라는 16일(현지시각)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맨시티가 우승하려면 케인을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크 스포츠 브렉퍼스트'에 출연한 오하라는 "맨시티는 케인을 영입해야만 한다. 만일 맨시티가 케인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맨시티가 리그에서 우승할 거로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맨시티를 보면서, 다른 팀들이 맨시티를 따라잡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전방에 적절한 9번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잘 해낼 수는 없을 것이다. 토트넘전에서 봤겠지만, 그들은 골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케인이 맨시티로 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실망감을 느낄 것이다. 내 기분도 안 좋을 거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 공백을 잘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이 케인보다 더 큰 존재다. 케인이 가더라도, 구단은 나아가서 돈을 쓸 것이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것이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또한 "우리는 맨시티전에서 우리 토트넘이 케인 없이도 아주 좋다는 걸 봤다"라며 케인 없이도 토트넘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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