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은 이번 여름에 올인해야 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 ‘데일리 메일’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가 이번 여름 케인 영입에 실패하면, 다음에 제의할 가능성은 적다. 대신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로 전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무관 행보에 지쳐 우승이 간절했다. 맨시티도 원톱 보강이 절실했으며, 공교롭게도 토트넘과 개막전에서 패하며 원톱 보강 의지는 더 간절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계약 기간 2024년 여름까지 이행을 내세워 케인의 맨시티행을 막고 있다.
레비 회장은 이적료도 높게 책정했다. 양 측의 이적료 간격은 약 5,0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이다.
맨시티는 토트넘의 마음을 돌려세우기 위해 가격을 좀 더 높게 책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토트넘을 설득시키지 못하면,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케인의 나이는 만 28세로 시간이 지나면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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